누와(Nuwa)坐落於首爾歷史最悠久的街區之一 —— 西村 누하동(Nuhadong)。這裡與北村同為首爾最古老的居民區,自朝鮮時代起便是王室貴族、士大夫與中人階層的聚居地。日據時期以後,這裡成為諸多領域文人與藝術家的棲息之所,曾居住過秋史金正喜、鄭敾、李中燮、李相範、樸盧壽等畫家,以及李箱、徐廷柱、金東裡、尹東柱等詩人與小說家。我們在這片承載著悠久歷史、交融著多元文化的西村,思考如何以小型住宿空間(stay)為載體,讓人們體驗具有現代意義的『風雅』。
누와는 서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동네 중 하나인 서촌 누하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북촌과 함께 가장 오래된 동네이며 조선시대부터 왕족과 사대부, 중인들의 거주지였다. 일제 시대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문인과 예술인 들이 살던 마을이다. 추사 김정희, 정선, 이중섭, 이상범, 박노수 등의 화가와 이상, 서정주, 김동리, 윤동주 등의 시인가 소설가들이 거주하던 동네이다. 우리는 이러한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서촌에 작은 스테이를 기반으로 누릴 수 있는 현대적 의미의 풍류에 대해 고민했다.